책속의 글

학문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뿐이다

highlake(孤雲) 2017. 12. 20. 09:40


학문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뿐이다



孟子曰,

仁人心也

義人路也

舍其路而弗由

放其心而不知求.

哀哉!

人有雞犬放 則知求之

有放心 而不知求

學問之道無他

求其放心而已矣.


맹자께서 말씀하시길

인(仁)은 사람의 본래 마음이고

의(義)는 사람이 가야할 길이다.

그런데 그 길을 버리고 구할 줄 모른다.
슬프구나!


사람이 닭과 개를 잃어 버리면

그것을 찾으러 다닐 줄 알지만

마음을 잃고서는 찾을 줄 모르니,
학문의 길은 다른 것이 아니라

그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.
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<옮겨 온 글>